화성봉담3 보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11시 화성시의회 정흥범 의원[도시건설위원장]과 화성봉담3 보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수만 위원장은 먼저 갑진년 새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 진행과 관련하여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안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흥범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강제수용 피해에 대한 직,간접 보상 대안은 화성시 차원에서도 큰 의지를 가지고 원주민 재정착 방안 및 내실 있는 생계지원대책등을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지난해 12월 27일 LH 화성사업본부에서 개최된 제2차 민·관·공 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LH본사, LH화성사업본부, 경기도, 화성시 담당자에게 공문으로 전달된 화성봉담3 보상대책위원회 1차 요구사항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정흥범 의원은 LH의 일방적 사업진행에 따른 문제점을 익히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개발에 따른 사업수익은 지역사회 발전에 최대한 환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청수 고문, 박완식 부위원장, 손석진 부위원장, 박철수 감사, 한영 대의원
유민순 재무국장, 송상민 사무국장등은 차례로 현재 봉담3지구계획은 자족비율이 3.7%에 불과하여 베드타운화의 문제를 지적하고 자족비율을 3기신도시 평균 최소10%이상이 되도록 해야함을 주장했으며 인구증가에 따른 광역교통 대안 마련의 필요성, 봉담3지구와 연계한 칠보산 공원화, 신분당선 천천역 적극유치, 동화천기능 확대개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지분확대,
화성도시공사의 지분확대, 민간건설사 시행 참여제안 등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대책위원회의 산적한 내용을 접한 정흥범 의원은 화성시장 및 관계부서와 교량역할을 자임하며 이른 근시일 내에 화성시등 관계자와 책임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